뇌파를 조절해 집중력을 높이고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뉴로하모니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.
뉴로하모니는 2001년에 출시된 세계 최초로 휴대용 뉴로피드백 훈련시스템이다.
뉴로피드백은 자신의 뇌파정보를 직접 눈으로 보면서 뇌 발달에 필요한 뇌파를 스스로 조절하고, 뇌신경 네트워크를 발달시키는 뇌 훈련기술이다.
뉴로하모니는 학습능력이나 사회성을 결정하는 전전두엽(이마 부위에 위치한 뇌)에 자체 개발한 건식전극을 부착해 뇌파를 측정하기 때문에 기존의 의료용 뇌파측정기와 달리 사용이 간편하다.
또 뇌파 훈련프로그램은 게임으로 만들어져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. 뉴로하모니는 윈도우 7이상의 PC환경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지원하고 있어 휴대용 장치에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이동하면서도 사용이 가능하다.
사용자들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이완 프로그램, 기억력강화 프로그램, 사고력 강화 프로그램, 집중력 강화 프로그램, 뇌 건강 프로그램, 명상프로그램 등을 선택해 뇌를 자유자재로 훈련할 수 있다.
특히, 집중력 강화 프로그램의 경우 집중력을 증진시키는 SMR 뇌파를 강화시키고 주의력을 떨어뜨리는 세타파를 억제시키는 원리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.
관계자는 "몇 몇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에서 사용한 결과, 두 달간의 훈련으로 학생들의 주의력과 집중력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"고 설명했다.
뉴로하모니 집중력 뇌파훈련은 경기도 기초학력 증진사업으로 시행되어 학습력증진의 큰 성과를 거둔바 있으며, 최근 초중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자기주도학습, 집중력학습에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.
"뉴로피드백은 뇌파를 조절해 뇌신경생리학적 변화를 직접적으로 유도하기 때문에 신경망을 활성화시켜 주의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"며 "뉴로하모니는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스스로의 노력에 의해 최적상태의 두뇌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게 입증됐다"고 설명했다.
뉴로피드백은 전 세계적으로 ADHD, 불면증, 우울증, 노인성 치매 등을 관리하는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, 국내에서는 브라질리우올림픽 양궁선수단이 집중력향상을 목적으로 훈련한 것이 알려져 화재가 된 바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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